리스크맨 2008. 5. 15. 19:53

돗토리현에 있는 엡손 이미지 디바이스 공장을 방문 했습니다. 이 곳은 환경친화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주변 경관에 맞게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부장과 리스크담당 직원이 우리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회사의 친환경적 운영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이 있었고,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하는 리스크관리 분야가 포함되어 있어서 저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발표 였습니다.

 

 

 

파워포인트에 들어 있는 BCP는 비상경영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으로서 유사시에도 단시간내에 (이것을 RTO: Recovery Time Objective: 목표복구시간 이라고 함) 기업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계속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은행에서 이제 이런 체계를 수립하는 일이 막~ 시작되었는데, 일본은 역시 빠릅니다.

 

 

부분별로 리스크관리를 하는 체계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자료입니다.

 

LCD를 만드는 회사라 화학 물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환경친화적으로 줄이고, 회수하는 내용에 대한 환경정책입니다.

 

다음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공기, 물, 태양 등 무공해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므로 화석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노력에 대한 설명입니다.

 

 

교토의정서 즉,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론한 친환경적인 기업활동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서의 업무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런 활동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