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흥미로운 사진
21세기 견원지간
리스크맨
2008. 5. 22. 20:54
개와 고양이는 앙숙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이들 관계도 변화가 생긴 모양입니다. 아님 아일랜드 개와 고양이는 원수지간이 아니라 친구지간인가?
위클로 산맥의 한 민박집에 머물면서 주위를 산책하다가 개와 고양이가 다정하게 동무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일랜드도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 국가입니다. 영국이 지배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분단되어 있습니다.
이 두 나라는 서로 경계선도 없이 자유롭게 왕래 합니다. 물론 통화도 서로 섞어서 씁니다. 우리나라의 남과 북도 이 개와 고양이 처럼 정겹게 지낼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