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리스크
금리가 장난이 아니게 오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는 여러 차례 내리고 있는데,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은행의 대출금리는 내리기는 커녕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출를 끼고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은 금리위험의 혹독함을 맛보고 있습니다. 금리에 대해서는 쉽게 속단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하는 지인이 보내온 메일을 참고로 올려 드립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는 데는 쉽게 동의 할 수가 없지만, 한 의견을 자세히 세우고 있어서 한번 읽어 볼 만 합니다.
---------- 금리에 관한 의견 -------------------------------------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대출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분들이 여쭤보는 것이 왜 금리는
내렸다고 하는데, 내 대출금리는 떨어지지 않냐라고 점입니다.
또, 금융기관에서 만기연장이나, 추가 대출에 대해 왜 힘드는가에 대한 점입니다.
이유를 알아보면 지난 10월이후에 전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 내렸습니다.
하지만, 각종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는 기준금리
인하폭의 1/3정도에 불과한 0.49%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CD금리의 낙폭이 작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산을 늘이기 위해, 과거 은행채를 발행 급증
? 감독당국 줄일 것을 권고, 해외자금 금융위기한파로 은행채
만기시 상환 본국으로 자금송환 ? 자금부족
2. 펀드, CMA열풍으로 예금이 줄어, 자금부족
3. 경기침체로 인한 부실채권증가 ? 대출자 심사강화, 한도축소
4. 다른 방법보다 CD를 통한 자금마련은 대출금리를 높이기 때문에
은행입장에서 비용을 전이할 수 있음 ? CD발행이 많을수록 금리인상
앞으로,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더 내릴 것입니다. 장기불황에 대한 의구심만
해결된다면, 경제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이고 CD금리도 내려서, 대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 대출은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를 추천합니다.
2개월전에 기간이 긴 국공채펀드투자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 아직 유효합니다.
또, 회사채는 금리가 반대로 올랐지만, 우량기업을 중심으로한 회사채펀드도
매력적인 시기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