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멘토링/군대 리스크관리

편지 멘토링 안내

리스크맨 2011. 1. 6. 10:04

작년에 6개월 간격으로 아들이 입대 했습니다. 저도 덩달아 졸병이 심정입니다. 아들에게 자주 편지를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아들의 군복무 기간이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지요. 그래서 훈련소에 있는 동안, 그리고 자대로 후에도 자주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생활은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막상 당사자로서는 매우 힘들고 불안한 과정의 연속입니다. 아들이 입대부터 제대까지 무사히 군생활을 하도록 심정적으로 힘이 되어 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아가 외부 소식에 목말라 하는 아들에게 편지를 통해, 제대 세상살이에 필요한 내용을 멘토링 준다면 좋을 같습니다. 경험으로는 부모가 보낸 편지를 군에 있는 아들은 번이고 정성스럽게 읽게 됩니다. 아들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편지를 보내는 부모님이 21개월 동안의 군생활에 대해, 시기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멘토링을 있다면 도움이 같습니다.

 

저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로서 생각해 볼 때, 복무란 어찌 보면 매우 리스크가 일이기도 합니다. 아들 부대의 가족초청행사에 갔더니, 중대장께서 자신의 임무는 귀한 아들들을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부모님에게 건강하게 되돌려 드리는 일이라고 말하더군요. 부모로서도 무사한 군생활을 위해 기여해야 부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책 '위험관리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을 읽은  젊은 독자에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금 복학하여 대학교 3학년인데, 생활 중에 사고를 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에서 위험관리를 있는지를 물어 왔습니다. 본인이 조금만 유의했더라면 하지 않았을 일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역력했습니다. 누군가가 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제가 군에 있는 두 아들에게 편지 멘토링 하는 내용을 곳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편지 내용을 독자의 개별상황을 감안하여 군에간 아들에게 편지 작성에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외국이나 떨어져 사는 아들이 있다면,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들에게 편지를 열심히 보내세요.

 

특히, 처음 훈련소에 있는 아들들에게는 인터넷 편지 많이 보내 주세요. 저희 둘째가 훈련소 있을 때, 자신의 생활관에서 자기가 처음으로 편지를 받고 정말 힘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단장 표창을 받고 훈련소를 수료하고 지금은 자대배치 받아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글이란 평소에 자신의 관심사로부터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올 한 해, 두 아들의 멘토링이 저의 주 관심사입니다. 기왕에 쓰는 글을 이 곳을 통해 공유합니다. 행운이 따른면 이 내용을 책으로도 출간해 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시고, 군 생활 중에 있는 아들이 있는 독자께서는 답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