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강의·방송/노후설계

주식투자 위험관리

리스크맨 2009. 8. 25. 18:17

이번 학기에 서울디지털 대학에서 '성공적인 노후설계' 라는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수강생이 280명에 이르러 저도 높은 관심에 크게 놀랐습니다. 사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지식이지만, 체계적으로 연구해 본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공부 내용이 정통적인 학문으로 취급될 분야는 아닙니다. 그러나 실용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디지털 대학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노후설계는 나이가 40대 50대가 되어서 시작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20대 30대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그런데, 노후설계와 실천을 사실 일찍부터 시작해야 수월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노후설계의 가장 큰 적은 물가상승입니다. 금융자산을 보유하더라도 그 수익률이 최소한 물가상승율을 상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후설계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직접 주식투자를 하던, 주식현 펀드에 가입하여 간접투자를 하던 간에 주식투자에 대한 이해와 주식투자위험관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홍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금리투자 만으로는 물강상승율을 상회하는 금융자산 운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에 대해 잘 알고 주식투자를 해야합니다.

 

주식제도는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혁신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주식 한 주 한 주로 잘게 쪼개서 리스크를 분산하도록 하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쪼개진 리스크로 모아진 자금으로 혁신적이지만, 리스크가 따르는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 한 분이 기업신용리스크를 분석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 방법을 활용하여 상장 주식의 적정가치 평가를 분석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위험 관리에 아주 좋은 소재이므로 여러분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하는 바입니다. 아래 블로그에 가서 그가 분석하여 꾸준히 올리는 글을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paranpeter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주식투자를 잘 할 수 있는 지식을 길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산의 일부를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철저한 위험관리를 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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