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히 벡을 추모하며 위험사회의 저자 울리히 벡 교수가 지난 1월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70세!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인데,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카고 대학 뉴카튼 박사의 영 올드 정의에 의하면 현대 노인의 나이는 곱하기 0.7입니다. 벡 교수는 49세에 사망한 셈이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5.03.22
다가오는 세월호사고 1주기 월요일 한 방송국(시사기획 창)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광화문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곧 세월호사고 1주기가 됩니다. 우리 사회의 보여주고 싶지 않은 한 단면을 드러낸 세월호사고가 별다른 교훈을 주지 못하고 35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리스크관리를 연구하는 저로서는 안타.. Social Risk/국가리스크 2015.03.20
산업재해와 위험사회 시사기획 창에서 2013년 7월 9일 방송한 내용을 검색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1,864명이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5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재 사망률은 OECD 국가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입니다. 노동자의 안전보다는.. 기업리스크관리/기업리스크 2014.06.02
메슬로의 '안전의 욕구'와 세월호 사고 세월호 사고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면서 우리사회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 심란합니다. 어제 밤에 조명이 휘황 찬란한 서울 삼성동의 빌딩 숲을 차로 지나오면서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회의 모습과 후진적인 세월호 사고가 과연 서로 어울리기나 .. Social Risk/국가리스크 2014.04.30
세월호 사고와 위험사회(Risko Gesellschaft) 몇 년전 중앙일보의 제의로 위험사회에 대한 진단을 지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앙일보는 당시 위험사회에 대한 이슈를 몇 회에 걸쳐 대규모로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라는 책이 번역 출간되고, 벡 교수가 한국을 방문하여 강연도 했던 적이 있습니.. Social Risk/국가리스크 2014.04.23
위험사회-묻지마 폭력 위험사회는 원인과 결과 (인과관계)가 불명확한 현대사회의 한 단면입니다. 내 스스로 내가 당하는 손해의 원인을 제공했다면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위험사회는 멀쩡히 길가던 사람이 지하철 공사장이 폭발하여 날벼락을 맞고 (대구지하철공사장 사고), 지하철을 타.. Social Risk/국가리스크 2012.08.23
일본지진과 위험학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입니다. 2차세계대전과 잦은 자연재해로 일본은 일찌기 사회의 위기관리에 눈을 떴습니다. 위기관리체계에 관한한 어느 선진국 못지 않은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본이 지금 강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사고 앞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남아있는 자는 어떻해.. Social Risk/국가리스크 2011.04.01
신종풀루와 기업리스크 사람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엄청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리스크를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당하는 경우는 리스크의 크기를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교통사고가 그렇고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풀루가 그런 예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에 있어서 신종풀루는 매우 큰 위.. 기업리스크관리/기업리스크 2009.11.06
비재무위험 개요 이 책을 출간한 후에 울리히 벡이라는 독일 사회학자의 '위험사회'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11월 3일부터 3일간 중앙일보에서 특집으로 다룬 위험사회에 대해 자문을 해 주었습니다. 중앙일보 특집 내용은 이 블로그의 '필독추천' 게시판에 들어가셔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재무.. 개인리스크/개인위험 책읽기 2009.04.23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위험사회 자신은 직접적으로 잘못이 없어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위험사회의 특징입니다. 위험사회의 비대칭 인과관계라고나 할까요. 어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집 아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는 날입니다. 처음 대학을 입학하니 마음이 설레겠지요. 그런데, 공항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 개인리스크/개인위험관리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