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손주가 방학을 해서 문호리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손주와 카약을 탔는데, 패들링을 아주 잘 합니다. 겁을 내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는데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담에 또 타겠다고 하는 걸 보니 조금씩 가르치면 취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여러 번 초등학생들에게 카약을 태워 줬지만, 1학년 짜리는 우리 손주가 첨입니다. 어린이들도 2인승 카약으로 시작해서 조금 익숙해 지면 1인승을 타도록 하면 쉽게 적응이 됩니다. 리버마켓에서 출발하여 서종초등학교까지 1시간 정도 탔습니다. 보트가 여러 대 다녀서 파도도 제법 크게 일러였는데, 직각으로 파도를 마주하며 일렁임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카약은 취미로 익혀두면 전 세계 공통취미입니다. 문호리 인근의 초등학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