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스크/건강리스크관리

25: 습관화

리스크맨 2011. 11. 28. 17:47

김중구 컬럼 25: 변화관리의 완성, 습관화

 

주말 신문 보도에는 다소 여유로운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내용도 하나입니다. 건강은 삶의 6가지 핵심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소홀히 취급 받는 요소입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에 건강을 우선 순위에 두는 원칙을 지킵니다. 미국에는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정크 푸드에 심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낮은 소득 정크푸드 건강악화 의료빈민 등의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이를 변화시켜 좋은 습관으로 고쳐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변화관리라고 합니다. 애초 기업에서 시작된 변화관리가 이젠 개인에게 확산되었습니다. 기업의 변화관리는 8단계입니다. 이를 간편화 하여 5단계로 줄여 보았습니다. 조물주가 사람의 손가락을 다섯 개로 이유가 있습니다. 5 이상을 동시에 기억하기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변화관리 5단계는 (1) 위기의 인식 (2) 변화목표 설정 (3) 실천 (4) 중간점검 (5) 습관화 입니다. 흡연으로 인해 몸에 이상 징후가 것을 느꼈다면 (1)단계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금연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합니다. 그리고 2주간 성공적으로 금연을 했다면 성과를 중간점검하고 금연으로 절약된 담뱃값으로 아내와 63빌딩 호연당 중국집에 가서 멋진 저녁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금연이 습관화 되도록 하면 변화관리는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관리는 쉽지 않습니다.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괜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습관을 고치기는 스스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를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이런 사람을 멘토라고 합니다. 건강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 건강에 관한 멘토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고객의 건강 멘토가 되셔야 합니다. 멘토가 되려면 우선 자신이 먼저 건강한 습관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위기를 극복한 분들이여! 이제 고객의 건강멘토가 되십시요!

 

아무리 뛰어난 선수에게도 코치가 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에게도 멘토가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려주고,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원치 않은 일을 하게 합니다.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