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안전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학부에도 안전관리와 관련한 학과들이 있는데, 이런 융합학문은 학부보다는 대학원 과정이 좀 더 실효성이 있습니다.
몇몇 대학원이 있는데,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의 방재공학과를 소개합니다. 이 과는 야간대학원에 개설된 학과 입니다. 5학기에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웹페이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학과소개와 강의 커리큐럼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사립대학원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보면 학기당 약 250만원 정도입니다. 사립대학원은 이 보다 훨씬 비쌉니다.
http://gurbans.uos.ac.kr/temp13/gurbans_2010/html/specialty/pod/pod.jsp?x=11&y=1&w=2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요즘 각 기업의 위험성 평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기업 업무프로세스의 위험성 평가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리스크관리 입니다. 그러나 일반기업 종사자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 바로 위험성평가 입니다.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방식은 운영리스크관리와 매우 유사합니다.
현대건설의 인재개발원에서는 HSE(Health, Safty, Environment)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은 6개월 과정이며, 학비가 없고 수강생에게 수업수당을 약간 지불합니다. 교육장소는 구로디지털단지 쪽입니다.
이 과정은 주로 건설공사장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가르칩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 건설공사장이기 때문입니다. 큰 건설회사는 HSE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건설회사의 지속가능보고서나 안전성 보고서에 재해방지에 관한 활동이 자세히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2014년 5월 대법원 판례에서, 하청회사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원청이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났습니다. 원청에서 공사 전체에 관한 안전관리를 더욱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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