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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시절 길러야할 기초능력 (4)-메모기술

리스크맨 2008. 2. 20. 18:19

신입시절 길러야할 기초능력 (4)-메모기술

 

저는 문제해결, 업무수행능력을 배가 할 수 있는 기본skill로서 메모, 파일링, 지식창고를 듭니다. 하늘에서 어느 날 해결책이 뚝 떨어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고 결국 기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활용, 문제해결을 위해 깊이 사고하는 방법 등이 필요합니다. 우선 메모를 통해 생각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아 봅시다. 메모 수첩을 꼭 사용하도록 권합니다. 메모는 중요한 사항을 기록하는 용도 뿐 만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우선 메모용 포케수첩을 구입합니다. 첫 두 페이지는 수첩의 목차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워둡니다. 수첩 전체에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는 것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손수 페이지를 쓰도록 하세요.

 

-         깊은 생각이 필요한 Issue를 수첩의 왼쪽 페이지에 기입하고 오른쪽의 여백으로 비워둡니다. 해당 페이지의 제목을 머리부분에 적고 이 제목을 목차의 해당 페이지에 적어둡니다. 전철이나 여유 시간에 항상 이 수첩을 펼치고 해당 이슈에 대해 메모한 내용을 읽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더 떠오르는 내용이 있으면 또 up date합니다. 혼자 브레인 스토밍을 여러 차례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         정보의 수신과정에서 해당 이슈에 관한 내용이 있으면 스크랩 해서 수첩에 붙여둡니다. 해당 이슈에 대한 해결책에 좋은 참고가 됩니다. 책상 머리에서 떠오르지 않던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의외의 곳에서 생깁니다.

 

-         매년 쓰는 수첩에는 2008-1 이라는 식의 일련번호를 메겨 두고 수첩사용첫날과 마지막날을 기재해 두세요. 메모를 열심히 하다 보면 해마다 이렇게 모은 수첩이 7-8권이 되기 때문에 번호를 붙여야 합니다. 후에 같은 이슈를 다시 다루게 되었을 때, 전에 사용한 메모 출처를 2007-5번 수첩의 20페이지 하는 식으로 기재하면 효과적이지요. 일기와 다른 점은 이슈별로 메모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기록한 메모수첩은 절대 버리지 말고, 책꽂이 한 쪽에 꼽아 두면 됩니다. 가끔 시간이 나면 목차를 넘겨 보는 정도로 리뷰 해 보세요. 그 때 어떻게 그런 생각까지 했는 지 자신이 대견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단행본이 있을 정도로 메모기술은 많지만, 이 정도 기본적인 것만 포함해서 자신의 방법을 발전시켜 나가면 됩니다. 직장인의 생각을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면 망상으로 그치지만, 메모를 통해 문서화 해 두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