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Risk/국가리스크

서울시의 리스크관리 열정

리스크맨 2008. 11. 5. 16:51

2008년 11월 5일, 오늘은 인류 역사상 기억할 만한 날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로 오바마 상원의원이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느끼게 하는 세상입니다.

 

오늘 수안보에 있는 서울시 연수원에 강의 차 다녀왔습니다. 이미 1년 전부터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시입니다. 그 곳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느껴집니다. 이번 워크 샾에는 70여명의 리스크 매니저들이 참석했습니다. 리스크 매니저란 현업 부서에서 리스크관리 업무를 겸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서울시 리스크관리 조직의 뿌리 인 셈입니다.

 

제가 한 시간 리스크관리의 일반론에 대해 특강을 하고, 2시간 동안 주어진 과제를 가지고 그룹토의를 하고 발표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그룹토의에서는 서울시 아토피 프로젝트, 자전거 프로젝트, 교통환경개선 프로젝트의 리스크 발견, 분석, 대응 방안 수립을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참석한 리스크 매니저들의 열의가 매우 높았다는 점입니다. 요즘 서울시의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있는데, 이런 것들이 변화를 시도하는 여러 가지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오늘 느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살기좋은 도시 서울로 발전 하는 계기를 서울시 '리스크관리' 조직이 함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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