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 이런 글이 왔습니다.
우리가 '경험'이라 부르는 것들은
실패의 합계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실수를 저지른 듯
두려움에 가득 차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디딜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럴 때마다 솔즈베리 경의 말을 기억하자.
"의사들 말만 믿으면 위생적인 게 없고,
신학자들 말만 믿으면 죄 아닌 게 없으며,
군인들 말만 믿으면 안전한 곳은 없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경험'은
실패의 합계이기도 하지만
크고 작은 성공의 합계이기도 합니다.
실패의 합계에서는 두려움을 버려야 하고
성공의 합계에서는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실패의 두려움과 성공의 자만심에 오염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하고
한 걸음도 앞으로 떼지 못합니다.
리스크관리는 자칫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사전적으로 확대해석하는 행위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리스크관리는 절대 그런 것이 아니고,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위한 예방적 조치 입니다.
리스크 매니저는 이런 세간의 염려를 의식하여,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추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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