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스크/개인위험관리

이런 보험설계사가 있다면!

리스크맨 2009. 4. 30. 06:41

CEO포럼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아직 규모는 적지만, 1년 사이에 1000명이 넘는 CEO 및 개인사업자를 멤버로 모은 추진력이 있는 조직입니다. 어제 제 강의와 관련하여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 모 보험사의 설계사도 함께 있었서, 제 책 '위험관리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에 대해 설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이 CEO포럼의 주제로 삼아 5월 정기 모임에서 제가 강연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출간하고, 보험사에 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보험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설계사들이, 만약 고객들에게 위험관리 리포트를 작성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이라는 것이 가장 흔한 리스크 헷지 방법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보험과 관련된 위험 말고도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그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입니다. 그런데, 보험을 드는 사람은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민감하기 때문에 보험을 들죠. 위험관리 리포트는 즉, 고객에게 위험 민감도를 높여 주어, 위험을 대비하는 마인드를 갖게 합니다.

아마도 설계사가 종헙위험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면, 충분히 많은 보험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시장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는 말이 되겠지요.

 

이 날 만난 젊은 설계사는 내 말을 의미 있게 경청을 했는데, 잘 실천을 할 지 모르겠네요. 사실 제 책에는 아주 오묘한 진리가 많이 숨어 있거든요. 그런데 독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런 진가를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강의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듣고 이해하는 것은 그럭 저럭 합니다. 그런데, 막상 리포트를 작성해 보라고 하면, 객관식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고 아주 어려워 합니다. 바로 그런 면에 보험설계사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보험설계사인 독자는 이 말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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