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멘토링/군대 리스크관리

군에서 할 수 있는 훈련-가족의 의미

리스크맨 2012. 12. 11. 15:26

가족 간에는 쿨 하지 못하고 잔소리나 이것이 지나쳐 갈등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왜 그런지 연구한 학자가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그윈네트 공대 스티븐 플라텍 박사의 실험에서 흥미로운 뇌의 활동을 관찰했습니다.

 

가족을 바라 볼 때 (평가할 때) 쓰는 뇌 부위가 자신을 반성할 때 쓰는 뇌 부위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남과 가족에 대해서 전혀 다른게 뇌에서 취급한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 가족, 친지 등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너는 왜 아직 그 모양이니? 오랫 만에 만난 형제나, 늘 함께 지내는 자들에게 이런 류의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이 것이 지나치면 서로 풀지 못할 갈등의 골이 생기기도 합니다. 군대에 가 있는 아들들은 집에서 함께 지냈을 때는 속을 썩이기도 했습니다. 다 잊고 고생하는 것이 안스러워 아주 관계가 좋아집니다. 그러나 막상 고참이 되고 제대하면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이런 것이 군대라는 특수환경을 통해 유익한 학습이 되려면 가족의 의미를 잘 이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소를 수료하는 친구 아들에게 이제 수료식에 만날 부모님과 반가운 해후를 하며,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해 도록 편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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