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09년 살모넬라에 오염된 땅콩버터를 시중에 유통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보도에 의하면 이 회사의 CEO는 28년형, 동생은 20년형에 처해졌습니다. 사장의 나이가 61세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종신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는 기업리스크관리라기 보다는 식품오염 범죄에 가까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오염사고가 종신형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기업의 식품리스크가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이에 대한 경종을 울린 재판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메슬로의 인간욕구 5단계는 의식주단계, 안전단계, 사회적 단계, 존중받을 단계, 자아실현단계입니다. 의식주단계가 지나면 안전의 단계입니다. 어느 정도 살만한 사회에서는 안전이 그 다음 가장 민감한 이슈입니다. 현대사회가 위험사회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안전의 단계는 누구에게나 큰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식품안전에 대한 민감도는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식품회사의 리스크관리 수준이 점점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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