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연히 EBS의 잃어버린 정원이라는 방송을 봤습니다.
http://ebs.daum.net/hana/episode/28760
왜 20년전 막연한 느낌으로 전원으로 옮겨왔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예치료사라는 전문가가 있다네요. 최영애 원예치료연구소가 있군요. 이 분의 하시는 일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가 아주 좋네요. 출처가 기억에 없지만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프랑스 사회학자가 연구를 했습니다. 아파트촌에서 자란 사람과 단독주택에서 어려서부터 산 사람들의 성장 후 범죄율에 노출된 비율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론적 배경이 궁금했는데, 이 방송에서 연관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잠깐 정원과 텃밭을 나가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갑자기 이 텃밭의 모습이 더 소중해 졌습니다. 제가 어렴풋이 삶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전원을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20여년 서울까지의 불편한 출퇴근을 견디며 하고 있는 전원생활이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서종고교설립 이야기에서 자세히 썼지만, 젊은 가정이 서종지역으로 많이 옮겨 옵니다. 바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이사를 옵니다. 이 분들의 생각이 올바르다는 근거도 이 방송내용에서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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