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전원생활

천일염 볶기

리스크맨 2014. 9. 7. 19:10

연휴 앞이라 두 아들이 다 집에 모였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두 가지 미루어 두었던 일을 했습니다. 조롱박을 따서 삶는 작업과 천일명 굽기 입니다. 뒷뜰에 걸어둔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워서 굽습니다. 불세기를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아들이 도와주니 좋네요.

구운 소금은 채로 쳐서 고운 가루만 모읍니다. 절구로 몇 번 찌어서 채로 칩니다. 고운 소금가로는 1/3정도 만들고, 나머지는 구운 그대로 모아 둡니다. 조리할 때 쓰는 소금은 굵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고운 소금을 따로 쓸데가 있습니다. 치약대신 사용하려고 합니다. 사용후기는 나중에 써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의 말을 듣기 했지만, 직접 체험해 봐야 더 정확하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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