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구의 리스크관리문화

팔당댐이 건설 이전에 문호리에는 전국에서 상위규모의 나루터가 있었습니다. 강원도의 장작, 숯, 농산물이 문호나루를 거쳐 뚝섬나루 등 서울로 팔려 나갔숩니다. 이 당시 3000명이 이상이 거주하는 물류의 중심이였던 셈입니다. 소도시에 필요한 인푸라가 충분히 겆추어졌습니다. 농협,..

서종면에는 명소가 여러 곳 있습니다. 서종면에 흥미로운 방문지를 모아 보기로 합니다. 웹사이트에 있는 자료도 함께 정리합니다. 1. 잔아문학박물관 어제도 관장님을 뵈었습니다. 문호리 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이번 가을 방문기록과 사진을 담은 블로그 소개합니다. ..

연휴 앞이라 두 아들이 다 집에 모였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두 가지 미루어 두었던 일을 했습니다. 조롱박을 따서 삶는 작업과 천일명 굽기 입니다. 뒷뜰에 걸어둔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워서 굽습니다. 불세기를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아들이 도와주니 좋네요. 구운 소금은 채로 쳐..

아침에 우연히 EBS의 잃어버린 정원이라는 방송을 봤습니다. http://ebs.daum.net/hana/episode/28760 왜 20년전 막연한 느낌으로 전원으로 옮겨왔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예치료사라는 전문가가 있다네요. 최영애 원예치료연구소가 있군요. 이 분의 하시는 일에 대해 좀 더 알아봐..

문호리에 명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금년 봄부터 시작한 북한강변의 리버 마켓입니다. 몇 몇 사람이 힘을 합하여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젠 제법 틀이 잡히고 방문객도 많이 늘어았습니다. 동네 중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짐을 내리거나 옮기는 일을 돕기도 합니다. 지난 토요일이 8월 ..

올해는 마른 장마라고 하지요. 서종에도 강우량이 예전의 1/5도 안 됩니다. 문호천이 한 번도 큰 물이 흐른 적이 없었습니다. 텃밭을 가꾸는 우리 집은 별 불편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텃밭 토마토를 따서 믹서에 갈아 마십니다. 이제 토마토도 슬슬 끝물이 되어가네요. 아..

위의 연꽃밭 모습은 오늘 새벽 산책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강물과 어우러진 7월의 신록이 싱그럽습니다. 이 곳은 서종면 문호리 문호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늪지 입니다. 사진의 오른 쪽 상단으로 아련하게 보이는 운길산(수종사가 있는 산)이니, 그 앞쪽이 양수리와 팔당댐이 됩니다. 대..

윗 사진은 대추토마토 입니다. 방울토마토의 일종이죠. 모종이 꽤 비쌉니다. 금년 우리 집 텃밭 농사는 좀 늦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종을 사서 심을 시기에 날씨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미리 심은 고추 모종의 일부는 냉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비닐로 가려주면 냉해를 입지 않지만, 그 것도..

오랫만에 전원생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윗 사진은 지금 저희 집 텃밭 모습입니다. 풀 한 포기 없이 이젠 제법 텃밭을 잘 가꿉니다. 함께 살고 계시는 장모님 덕분이기도 하고, 저도 이제 제법 농사꾼 틀이 잡혔습니다. 이제 텃밭 가꾸기도 오래 했으니,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1만 시간..

최근 제가 동네에서 하는 일 중에 가장 큰 프로젝트는 서종고교 설립 추진입니다. 오늘 고교설립 신청서는 양진학원에서 도교육청으로 제출이 되었을 것으로 (어제 기준)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개교를 위해서는 오늘이 신청 마감일입니다. 그러나 고교설립 추진은 자금 마련 문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