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스크/신앙과 리스크

내 뜻과 하나님의 뜻

리스크맨 2010. 1. 29. 07:08

어제 저희 구역에서 제가 나누었던 QT 내용입니다. 요한복음 6장 30절 - 40절 성경말씀입니다. 

 

내 뜻과 하나님의 뜻

 

오늘 말씀을 요약하면, 사람들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하면서 모세가 내리도록 한 만나를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군중들에게 참 떡 즉, 믿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니 이를 먹는 자는 영생과 부활을 얻게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장면이 있기 전에 예수님께서 이미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떡을 항상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적이 늘 일어나지 않으면 믿지 못하는 우리와 같습니다.

 

세상에는 생명의 떡이 없습니다. 생명의 떡은 단지 예수님에게만 있습니다. 생명의 떡을 먹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바로 예수님을 바로 믿는 것이며, 예수를 믿는 자라면 신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생명의 떡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는 예수님의 보호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우리는 말씀 묵상과 또 믿는자들과의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 구역의 모임도 그래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들 바쁘고 힘들지만 예수님의 보호아래 있기 위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38절에 내 뜻이라는 말과 39절/40절에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묵상에 주목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인간이므로 당연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보호 밖에 있으며 나의 뜻대로 하는 일이 더 자주 일어납니다. 나의 뜻은 어떤 방향으로 갑니까? 지내고 보면 항상 후회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아래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은 내 뜻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 뜻은 상황판단이 부족하고    하나님의 뜻은 완벽하십니다. (화면이 깨져 보이면, 클릭하세요. 원본 내용이 온전히 뜹니다)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큰 아들 위로가 지금 대학교 4학년입니다. 위로가 중2-중3일 때, 피아노를 공부했는데, 또래 외국친구들에 비해 아주 뒤떨졌습니다. 그래서 맘 고생을 많이 했나 봅니다. 위로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피아노를 배웠는데, 그 때 한창 노는 것을 좋아하며 피아노 치기를 싫어해서, 그럼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던 위로가 중3때 방학 때 집에 와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왜 그 때 내 뜻 대로 피아노를 그만 두게 했느냐고. 지금 생각하니 후회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 때 부모의 뜻은 피아노를 계속해서 나중에 나이가 들어 악기를 잘 다루는 정서에 도움이 되는 취미를 갖기를 원했으나 그 아이의 내 뜻은 어리석었던 것입니다. '내 뜻' 과 '하나님의 뜻' 도 이와 같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실천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 응답 받은 데로 행하는 우리가 되어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또 늘 새로운 이적을 찾지나 않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귀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5학년 위로와 같이 어리석을 내 뜻을 따르지 않은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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