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구 메타 테라피 컬럼 (15): 변화관리
우리는 지금 변화가 아주 빠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수명은 짧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이전의 시대에 10년 유효한 지식이 지금은 6개월에 지나지 안습니다. 그래서 기업도 조직도 개인도 변화관리가 항상 화두입니다. 조직의 변화관리는 8단계로 진행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 건강한 기업체질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관리를 합니다. 개인에게는 8단계는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단계를 2단계 줄여 보았습니다. 개인의 변화관리 6단계를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건강에 대한 변화관리로 범위를 정해 봅니다.
첫째는 위기의 인식입니다. 현재 상황을 진단하여 위기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겉보기에는 아주 건강합니다. 군대시절의 체중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0년 가까이 혹사한 몸이 어찌 완전하겠습니까.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눈, 동맥에 대해 정밀진단을 해 보라고 했습니다. 이런 진단이 저에게 위기의식을 주었습니다. 둘째는 변화의 목표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조금은 비만입니다. 이걸 방치하면 큰 사단이 납니다. 체중을 감량이 변화관리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녹내장 검사를 하고 눈을 잘 관리하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눈의 건강을 잃으면 99%을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셋째는 변화관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책 보는 시간을 줄이고, 의사가 처방한 3가지 안약을 4시간 간격으로 넣었습니다. 넷째는 Quick win 단계입니다. 자신이 달성한 작은 성과를 찾아내서 스스로를 칭찬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면, 흡연하기로 하고 한 달간 금연했다면 이런 퀵윈을 해 봅니다. 절약한 담뱃값으로 아내와 함께 63빌딩 레스토랑에 가서 멋진 저녁 식사를 하며 자신을 칭찬하시면 그것이 일종의 퀵윈입니다. 다섯번째는 변화관리 실행을 중간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실행을 조정하는 단계입니다. 제가 안약을 사용해 보니 4시간 마다 3가지 안약을 넣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과의사와 의논해서 2가지로 줄여 보았습니다. 마지막 단계가 습관화 단계입니다. 변화관리 실행을 아예 습관으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2단계의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변화관리는 참 어렵습니다. 해 보신 분들은 다 압니다. 도중에 포기하기 일쑤입니다. 메타 테라피는 간편한 건강변화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적용하면서 1달째부터 저는 안약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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