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사진화보 - 타이뻬이 뒷골목!

타이뻬이 시내의 뒷골목 모습을 좀 들여다 보겠습니다. 대만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본토로 돌아갈테니, 여기서 사는 동안은 어차피 임시라고. 그래서 대충 산다고. 그러나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기는 어렵습니다. 대만 인구 중 본토(장총통과 함께 온 중국인)인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뒷골목을 봐야 그 도시의 진 면목이 드러납니다.

큰 도로변에서 한 골목만 들어갔는데, 이런 모습입니다.

아마 여기도 잡도둑이 많이 있나봅니다. 낡은 아파트의 아래층은 여지 없이 낡고 지저분한 철망이 달려 있습니다.

 

 

 

 

 

뒷골목에 제법 번듯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모페트와 자전거가 주 이동수단임을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쪽방에 누군가가 거주 하고 있는지, 방문이 열려 있습니다.

 

 

 

 

전기선이 복잡하게 얽힌 모습은 서울의 뒷골목가 비슷합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국민소득이 2-3만불 수준과 그 이상의 나라들이 안전에 대한 대비를 극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