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김진홍 목사님의 아침단상에서 보내온 내용입니다.
MARLBORO는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지나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첫사랑을 기억한다)의 약자라는 말씀입니다.
젊은 시절을 보내며 누구나 첫사랑의 아픔이 있습니다.
이후의 삶에서 첫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도 하고
더러는 마음의 병이 되기도 합니다.
이 첫사랑은 더 큰 사랑이 있어야 치유가 됩니다.
장년기 이후에 그 사랑이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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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손주입니다.
손주는 전생의 애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주가 태어나고 손주에게 쏟는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은 그제야 첫사랑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10월에 저는 첫 손주를 봅니다^^
(그렇다고 담배의 판매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담배는 비껴가야 할 악마의 유혹입니다.)
--- 아래는 김진홍 목사님의 글입니다. 가감없이 그대로 옮깁니다 ----
미국의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한 부잣집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의 아버지는 백만장자가 아니면 딸을 줄 수 없노라며 문전박대하였다. 둘을 갈라놓기 위하여 여자를 멀리 친척집에 보내어 부자 청년과 결혼시켰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 위하여 며칠을 헤매 다녔다. 그러다 비 내리는 어느 날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 "
남자는 말없이 한참을 있다가 헤어졌다. 가난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는 백만장자가 되어 다시 그녀를 찾겠노라고 결심하였다. 그후 그는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마침내 백만장자가 되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녀의 남편이 뱅크럽시, 부도가 나서 기업은 망하고 가문은 몰락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혼을 당하고 버림받았다. 병든 몸으로 빈민촌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된 남자는 함박눈이 쏟아지는 날, 하얀 차를 타고 그녀를 찾아나셨다. 그녀를 만난 그는 말했다.
"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당신을 잊은 적이 하루도 없었어.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여자는 망설이다 말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남자는 다음 날 대답을 들으러 다시 오겠노라 하고는 되돌아갔다. 다음날 그녀의 집을 찾아간 그가 찾은 건 한 장의 쪽지였다.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해요.
그러나 나는 당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진정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잊어 주세요."
그렇게 사라진 그녀를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그후로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그녀를 그리워하였다. 그는 자신의 담배에 MARLBORO란 이름을 붙였다.
MARLBORO는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지나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첫사랑을 기억한다)의 약자였다.
잃어버린
첫사랑의 아픔이 있는 모든 남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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