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전원생활

서종면의 수상스키

리스크맨 2008. 5. 11. 23:08

전원터의 3대 조건은 강, 산, 철도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산은 산대로 멋이 있습니다. 강은 다양한 느낌은 줍니다. 북한강은 서울 시내의 한강보다 물이 깨끗하므로 여러 가지 해양 스포츠를 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한 여름에 수상스키는 빼 놓을 수 없는 피서입니다.  북한강가의 수상스키 갑판에 앉아 있으면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으로 더위를 느낄 틈이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수상스키를 타고 있는데, 아직 외발로 완전히 넘어가지 못한 상태 입니다. 수상스키는 보기 보다 체력 소모가 심해 하루에 오전, 오후 두 번 밖에는 탈 수가 없습니다.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므로 강가에 가시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 양발 스키는 몇 시간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좌우로 파도를 넘는 단계이고, 다음이 외발 스키 입니다.

 

 

겨우 외발을 탔습니다. 쌍발로 출발했다가 한 쪽을 벗어 버리고 한발로 모으는 순서입니다. 뒤에 벗어 버린 스키 한 짝이 보입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아예 처음부터 외발로 출발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