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뉴질랜드 여행

Bay of Island의 돌고래

리스크맨 2009. 10. 25. 10:31

이제 뉴질랜드 여행도 막바지에 있습니다. 한 달간 집을 떠나 있으니 여독도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여행에서 얻은 정보와 아름다운 기억을 많이 담고 갑니다.

 

뉴질랜드 북섬의 북쪽에는 Bay of Island 지역이 있습니다. 파이하이라는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이 곳의 여행 이벤트가 많이 제공되고 있는데, 우리는 120년된 우편 연락선 여행을 했습니다. 6시간 정도 배를 타고 Bay of Island 만의 아름다운  150여개의 섬을 둘러 보는 투어 입니다.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역시 돌고래를 만나는 일이였습니다.

 

돌고래는 사람과 매우 친한 동물입니다. 지능이 뛰어나서 서로 간에 소통도 하과 재롱도 부릴 줄 압니다. 야생상태의 돌고래도 크게 다르지 않아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그래서 돌고래 보는 것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이 많습니다.

 

아일랜드나 노르웨이 등 해안을 끼고 있는 곳에서는 항상 돌고래나 고래를 볼 수 있는 해상 투어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 돌고래를 보호해야 만 돌고래가 사람이 타고 가는 배를 비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동해의 돌고래를 잘 보호해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고래가 배 주변의 배회하는 모습을 단순 카메라로 찍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영상이 훨씬 실감이 납니다. 뉴잴랜드는 인터넷 전송 속도가 느려서, 동영상은 나중에 귀국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